내가 만든 것 중 가장 예쁘다
감히 그런 생각을 했다. 분명 내가 만든 것이 아니지만
하나님께 죄스럽지만, 너를 낳는 순간 그런 생각을 했다.
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만든 것 중에 가장 예뻤다.
세상에 내가 눈 뜬 이후로 이렇게나 예쁜 건 본 적이 없었다.
쭈글쭈글한 볼과 눈도, 퉁퉁 불은 얼굴이 너무 예뻤다.
너는 알까?
너는 아마 평생 모를거다.
그렇게 예쁜 존재를 처음 본 순간을 너는 모를거다.
아니 너도 엄마가 될 때 알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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